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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컨센선스와 부합한 실적
입력 : 2022-02-09 오후 5:42:00
 
유진투자증권의 황성현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리뷰에서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롯데케미칼, OCI를 집어든 다음 "OCI 를 제외하고 대부분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라고 평가했습니다.
 
OCI의 4분기 영업익은 2182억원으로 시장 예상의 2120억원보다 2.8% 많았습니다. 시장 예상보다 높았을 뿐더러 변화폭도 2.8%라서 이런 평가가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4분기 태양광 발전소 매각 차익의 기저효과, 이번 분기 DCRE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호실적이라고 합니다. 일회성 비용이나 대외 악재 등이 여러 기업의 4분기 실적을 끌어내린 점을 감안하면, OCI는 파고를 잘 이겨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OCI는 폴리실리콘 업황 강세로 정기보수를 이번 1분기로 연기했고 베이직케미칼 호실적으로 연결된 상황. DCRE는 보수적인 회계 방침으로 오피스텔 분양 관련 평가손실 발생합니.  폴리실리콘 증설이 하반기에 집중돼 있어 현 시황 지속 가능하다 판단하며, 에너지솔루션도 SMP 상승 수혜 지속되며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합니다.
 
이에 반해 관심을 크게 모은 기대주 LG엔솔은 컨센서스 58%나 하회했으며, LG화학도 22%, 롯데케미칼은 무려 87%를 하회했습니다.
 
엔솔의 경우 소형전지 는 테슬라향 물량이 지속적으로 나가며 영업이익률 10%가 유지됐는데, 중대형은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 영향으로 가동률 하락, 메탈가격 급등으로 원가 부담이 상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이번 1분기까지 후행적인 판가반영으로 마진 개선 규모 제한적이지만 하반기부터 반도체 수급 이슈 완화, 판가 반영으로 5% 수익성 달성 전망이 된다고 합니다.
 
 
 
신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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