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브라질에 400만명 검사 분량 진단시약 수출

코로나19-주요 호흡기 바이러스 동시진단 제품

씨젠 본사 전경. 사진/씨젠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씨젠(096530)이 약 400만명분의 진단시약과 소모품을 브라질에 수출한다.

 

씨젠은 브라질 정부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씨젠이 수출하는 제품은 'Allplex SARS-CoV-2/FluA/FluB/RSV Assay'다. 이 제품은 한 번의 검사로 코로나19와 A·B형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호흡기 질환의 원인을 찾아낸다.  

 

이호 씨젠 글로벌비즈니스총괄 사장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진단시약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씨젠은 생산, 물류 등 모든 면에서 철저히 대비해 글로벌 방역 활동에 필요한 진단시약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