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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6만3566명·재택치료 76만명 돌파…위중증 663명
재택치료 76만8773명…하룻새 6.5만명 급증
입력 : 2022-02-27 오전 10:04:23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만356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16만명대로 규모를 보이며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 수는 300만명에 육박한 상태다. 
 
특히 확진자 급증의 여파로 재택치료 환자 수는 76만명을 넘어섰다. 위중증 환자 수도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하는 등 핵심 방역지표들이 연일 악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만3566명이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발생은 16만3414명, 해외유입 152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299만4841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인 26일 16만6209명보다 2643명 감소했다. 그러나 사흘 연속 16만명대 규모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지난 21일 9만5362명, 22일 9만9573명, 23일 17만1452명, 24일 17만16명, 25일 16만6890명, 26일 16만6209명 27일 16만3566명이다.
 
확진자 급증의 여파로 재택치료 환자 수는 76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총 76만8773명이다. 전날 70만3694명에서 하루 만에 6만5079명 급증했다.
 
입원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663명이다. 하루 새 20명 늘며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21일 480명, 22일 480명, 23일 512명, 24일 581명, 25일 655명, 26일 643명, 27일 663명이다.
 
위중증 환자가 치료를 받는 전국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44.8%다. 전날 44%보다 0.8%포인트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9명이 추가로 나왔다. 누적 사망자 수는 7944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감소한 0.27%로 나타났다.
 
한편, 백신 접종완료자는 총 4435만8392명으로 인구 대비 86.4%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3차 접종완료자는 3135만2874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의 61.1%에 해당한다. 성인 인구로는 70.8%, 60세 이상 고령층은 88.2%가 추가접종을 마쳤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만3566명이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이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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