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앞으로 초·중·고 학부모는 교육비를 모바일 앱으로도 납부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NH농협은행과 새 학기 개학일인 2일부터 모든 초·중·고에서 교육비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한다고 1일 밝혔다.
교육부는 학교에서 방과후 학교 수강료나 체험학습비, 졸업앨범비 등 학부모 부담 교육비를 종이 고지서로 발송하는 대신 올원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자동 고지한다. 학부모는 앱을 통해 고지 내용을 확인·납부하는 '케이(K)- 에듀파인 스마트스쿨뱅킹'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교육부는 이 서비스를 2020년 1개 교육청 3개 학교에서 시범운영했다. 2021년 7개 교육청 28개 학교에 적용한 데 이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도입한다.
단위 학교는 스마트스쿨뱅킹 서비스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기존 전자 납부 서비스인 스쿨뱅킹, 대량자금이체서비스(CMS), 전자자금이체, 신용카드와 스마트스쿨뱅킹 중에서 학부모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을 활용하면 된다.
자료/교육부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