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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안교육 위탁기관 확대
올해 44개 기관 92학급 지정 운영
입력 : 2022-03-14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학업을 중단할 위기에 있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대안교육 기관 지정을 확대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4일 교육감이 지정한 44개 대안교육 위탁기관과 약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안교육 위탁기관 지정은 학업을 중단할 위기에 있고, 개인 특성에 맞는 교육이 필요한 초·중·고등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001년 3개 기관 지정을 시작으로 사업을 확대했으며 올해는 44개 기관(92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위탁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기관 및 프로그램 운영비 보조 △교육과정 개발·운영 및 학생교육 등에 대한 컨설팅 △교육 인력 연수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위탁교육기관의 학급당 인원수 기준을 기존 15~20명에서 10~15명으로 낮춰 맞춤형 교육을 더욱 강화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약정식·연수에서 대안교육이 공교육 내 내실 있게 진행돼 정규교육과정 이외에 관심 있는 학생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5일 교육감이 지정한 44개 대안교육 위탁기관과 약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사진=뉴시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
고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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