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2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사고에 대해 현대산업개발에 강도 높은 처벌 방침을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9분 현재 현대산업개발은 전 거래일 대비 800원(4.88%) 하락한 1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11.11% 하락 마감했다.
지난 1월 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201동 건물 일부가 무너져 작업 중이던 근로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는 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에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사고 원인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제재 수준은 현재 검토 중으로 국민적 우려가 큰 만큼 법령이 정하는 가장 엄정한 처벌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