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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참여연대 거짓 주장…법적 조치 고려"
"모든 상품평,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
입력 : 2022-03-15 오후 3:10:17
2022년 3월 8일 작성된 쿠팡의 상품평. (자료=쿠팡)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쿠팡이 시민단체가 제기한 '조직적 후기 조작' 의혹에 거짓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15일 쿠팡은 "참여연대는 거짓주장을 반복하고 있다"며 "모든 직원 후기는 이를 반드시 명시하고 있고, 쿠팡의 상품평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참여연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한국소비자연맹, 녹색소비자연대 등 시민단체 6곳이 제기한 리뷰 조작 후기에 대한 입장이다. 이날 시민단체 6곳은 쿠팡이 직원들을 동원해 자체 브랜드(PB) 상품에만 높은 평점을 주는 방식으로 리뷰를 작성해왔다며 공정거래법 및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쿠팡측은 "쿠팡 직원이 작성한 모든 상품평은 항상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직원이 작성한 후기는 누가 작성했는지를 반드시 명시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든 상품평의 99.9%는 구매 고객이 작성한 것으로, 직원이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것이 아니다"라며 "씨피엘비(CPLB)는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CPLB는 쿠팡의 PB 전문 자회사다.
 
쿠팡 관계자는 "참여연대는 지금까지 계속해서 쿠팡에 대한 허위 주장을 해오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허위주장을 하는 경우 법적 조치를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심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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