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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9일 눈 예보에 자정부터 비상근무 돌입
3월 눈은 지난 2011년 이후 11년 만
입력 : 2022-03-18 오후 6:12:43
[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서울시는 오는 19일 새벽 3시부터 수도권에 비 또는 눈이 예보됨에 따라 서울시는 이날 0시부터 제설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은 1~5㎝내외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시, 자치구, 시설공단 등 33개 제설기관에서는 약 3500명의 인력과 670여대의 제설차량(장비)이 강설에 대비해 제설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하여 강설 즉시 제설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눈으로 인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으로 미끄러운 곳이 있을 수 있으니 교통·보행 안전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시민 불편이 없도록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3월 중순 서울에 눈이 내린 경우는 11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 2010년 3월22일(2.9cm)와 2011년 3월24일(1.8cm)에도 3월의 눈이 내린 바 있다.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인근에서 시설 관계자들이 제설작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
 
윤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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