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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1만8130명…위중증은 1216명 '두 번째' 최고
신규 확진자 수 4일 연속 감소하며 30만명대 지속
입력 : 2022-03-27 오전 10:25:08
[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일 연속 감소하며 30만명대를 이어갔다. 그러나 위중증 환자는 11일 만에 1200명대로 올라서며 역대 두 번째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도 67.8%로 전날보다 소폭 늘었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33만5580명)보다 1만7450명 줄어든 31만8130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1116만2232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1만8087명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 서울 5만9151명, 경기 8만5377명, 인천 2만1561명 등 수도권에서 16만6089명(52.2%)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15만1998명(47.7%)으로 집계됐다. 경남 2만550명, 경북 1만4672명, 부산 1만4454명, 충남 1만3791명, 대구 1만3218명, 전남 1만2292명, 전북 1만848명, 충북 1만807명, 강원 9256명, 대전 8963명, 광주 8932명, 울산 6861명, 제주 5010명, 세종 2344명 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은 6만6348명(20.9%),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7만7415명(24.3%)으로 나타났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43명이다. 공항이나 항만 검역에서 16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27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5명, 외국인은 28명이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22일 35만3964명 △23일 49만881명 △24일 39만5598명 △25일 33만9514명 △26일 33만5580명으로 4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82명이다. 이는 전날(323명)보다 41명 감소한 수치다. 누적 사망자는 1만4899명이며 치명률은 0.13%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전날(1164명)보다 52명이나 증가하며 121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다를 기록한 지난 16일(1244명)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최근 위중증 환자 수는 △22일 1104명 △23일 1084명 △24일 1081명 △25일 1085명 △26일 1164명으로 매일 1000명 이상씩 나오고 있다.
 
전국 코로나19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67.8%다. 2825개 중 1915개에 환자가 입원해 있는 것으로, 전날(66.3%)보다 1.5%포인트 올랐다.
 
수도권은 65.2%, 비수도권은 73.9%로 비수도권의 가동률이 여전히 높다. 병상 가동률 80%면 사실상의 포화 상태로 간주된다.
 
준·중환자 병상은 전국 5353개 중 3691개(69%)가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등증 환자를 위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44.4%다. 재택치료가 힘든 이들이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4.3%다.
 
한편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196만3839명으로 전날(190만2347명)보다 6만1492명 증가했다. 전날 하루 31만5381명이 새로 재택치료에 배정됐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33만5580명)보다 1만7450명 줄어든 31만8130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서울 영등포구보건소분소에서 한 외국인이 백신접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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