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산업계-당국, 엑소좀 기술 발전·산업 활성화 도모
'엑소좀산업협의회-식약처 간담회' 개최
입력 : 2022-04-07 오후 3:10:06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엑소좀 산업 분야 발전을 위한 '엑소좀산업협의회-식약처'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국내 산업계와 당국이 모여 엑소좀 산업 분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함께 7일 오후 1시30분부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엑소좀 산업 분야 발전을 위한 '엑소좀산업협의회-식약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엑소좀산업협의회 회원 21개사와 식약처 세포유전자치료제과를 포함한 실무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선 △국내 엑소좀 개발 동향 △엑소좀 응용 분야 확대 △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엑소좀산업협의회는 엑소좀을 활용한 신약개발 기업들이 엑소좀 관련 기술을 발전시키고 응용 분야 확대와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산·학 협력을 통한 혁신적인 엑소좀 기술 개발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으며 총 21개 회원사로 구성됐다.
 
이번 간담회는 차세대 핵심기술의 연구개발 기획 단계부터 기술·규제 정합성 검토 등을 통해 혁신기술이 적기에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인·허가 및 규제개선 연구를 지속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식약처와 공동으로 민관협의체인 다이나믹바이오를 운영 중이며, 빠르게 변화하는 바이오의약산업 트렌드에 대응하며 적극적으로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조직도를 개편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기존 5개 분과 체계에서 4개 분야의 7개 분과 및 3개 소분과로 조직도를 개편했다.
 
배신규 엑소좀산업협의회 회장은 "최근 엑소좀 기술이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술의 한 축으로 주목받으면서 엑소좀 기업들도 크게 늘고 있다"라며 "식약처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국내 엑소좀 산업이 활성화되고 의약품 개발이 가속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회장은 "엑소좀 개발사의 현황과 산업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후 산·학·연 협력을 통해 국내 엑소좀 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
고은하 기자
SNS 계정 : 메일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