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KG그룹이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뛰어든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3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KG그룹은 최근 쌍용차 매각 주관사 EY한영회계법인에 인수 의사를 전달했다. EY한영은 다음달 중 쌍용차 매각을 위한 재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KG그룹은 재무적투자자(FI)인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와 컨소시엄을 이뤄 쌍용차 인수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KG그룹과 캑터스PE는 2019년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 상태인 동부제철(현 KG스틸)을 공동 인수해 성공적으로 턴어라운드 시킨 바 있다.
전날 이엔플러스는 “쌍용차 인수 컨소시엄의 참여 여부를 검토했으나 당사가 진행하는 신규사업에 더욱 더 집중하고자 최종적으로 컨소시엄 참여에 대한 검토는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