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오후 내각 인선을 일부 발표한다. 규모는 8명 정도로 경제부총리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당선인 대변인실은 10일 오전 공지를 통해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통의동 1층 공동기자회견장에서 당선인이 내각 인선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인수위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8명 정도 인선이 발표될 것”이라며 “비서실장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인선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금융위원장 등 경제분야가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부총리에는 재선의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금융위원장에는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 청와대 경제수석에는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집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