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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1분기 시장 기대치 상회 전망-신한
입력 : 2022-04-20 오전 8:11:40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엘앤에프(06697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영이이익을 흑자로 전환한 419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반도체 부족 이슈가 전기차 시장의 생산 차질로 이어졌지만 회사의 최종 고객사는 차별적인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말했다.
 
그는 “최종 고객사의 영향으로 전체 매출에서 전기차(EV) 비중이 처음으로 80%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판가 상승과 물량 확대가 동시에 적용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생산능력도 추가로 확대된다. 정 연구원은 “2분기에는 구지 2공장의 시운전이 시작될 계획"이라며 "작년부터 실적 개선을 견인했던 구지 1공장 보다 175% 규모의 대규모 공장"이라고 강조했다.
 
본격적인 양상은 2분기 말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분기 실적은 보수정인 가정을 해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1.4%, 786.9% 급증한 6396억원, 510억원으로 기대된다.
 
그는 "주요 고객사들의 하반기 출하량 기대치가 높고, 하이니켈 양극재의 숏티지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빠르면 올해 3분기 중 구지 2공장 가동이 본격화될 수 있다"면서 "하반기 실적에 대해서는 보수적 가정을 하더라도 성장 궤적이 뚜렷하다"고 평가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신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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