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정부의 국제선 정상화 계획에 발맞춰
아시아나항공(020560)이 미주, 호주, 아시아 등의 운항을 확대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로스엔젤레스 운항을 5월에만 주 4회를 증편해 코로나19 이전의 1일 2회(주 14회) 운항으로 회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노선 운항도 대폭 늘리고, 인도 델리 노선의 정기편 운항도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우선 일본은 인천~오사카를 주 2회 증편해 매일 1회씩 운항하며, 인천-후쿠오카를 주 1회 증편해 주 3회로 운항한다. 동남아는 인천~하노이를 주 6회에서 7회로, 인천~프놈펜을 주 5회에서 주 7회로, 인천~호치민과 인천~마닐라를 주 7회에서 주10회로 각각 증편 운항한다.
또한 오는 29일부터 인도 델리 노선을 주 1회로 운항한다. 이는 2019년 7월 8일부로 운항을 중단한 이후 약 33개월 만의 정기편 재운항이다.
시드니 노선은 증편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인천발 시드니행 항공권 구매 손님에게 최대 5만원을 할인(5월15일~8월31일 출발 대상)하고, 신라면세점 할인 혜택과 기념품을 제동한다.
이외에도 아시아나항공 기내면세점 할인 쿠폰과 신한은행 환전 수수료 7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총 9개 노선에 대해 주 18회 증편했고, 이는 코로나 19이후 월간 최대 증편"이라며 "공급 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 제고와 수익성 개선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