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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주택부문 마진율 변동…단기 불확실성 확대-이베스트
입력 : 2022-04-28 오전 8:24:59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주택부문의 마진율 변동으로 인한 단기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내렸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1535억원으로 전년동기 보다 13.1% 감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분양은 미루고 선제적으로 착공을 시작한 1만여 세대의 현장 일부에서 예정원가 미확정에 따라 주택 부문 마진이 감소한 것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행원가가 확정되면 마진이 다시금 반복되는, 펀더멘탈 보다는 지극히 건설 회계적 이슈”라며 “주로 중견 건설사처럼 대형 건설사가 착공 사이트 확대에 따라 마진율이 흔들리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건자재 랠리로 인해 건설섹터 전반을 아우르는 마진 하방 리스크가 확대되는 구간에서는 달가운 상황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2분기 주택 마진 정상화를 확인하고 점진적인 실적 우상향이 그려질 시기에 주가는 반등 모멘텀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신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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