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직원의 횡령 사건으로 1년여만에 거래가 재개된
우리로(046970)가 거래재개 첫날 급락하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4분 현재 우리로는 시초가(1900원) 대비 10.53% 내린 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앞서 우리로의 상장 유지를 결정하면서 관리종목에서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속부는 중견기업부로 변경됐다.
한편 우리로는 지난해 3월 내부직원의 27억5000만원에 이르는 업무상 횡령이 발생했다고 공시하면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