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국제선 정상화 계획에 대응하기 위해 항공 안전과 기내 서비스에 필요한 대면 훈련을 전면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달부터 시작되는 캐빈승무원 안전 훈련은 △비상탈출 △비상장비 사용 △응급처치 △화재 진압 등 항공기 운항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비상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실시한다.
코로나19 휴직으로 비행 기회가 적었던 승무원들 대상으로는 항공기 기종 교육을 별도로 실시한다. 캐빈승무원들이 상시 조작해야 하는 항공기 비상구 및 탑재 장비 훈련도 추가 진행한다.
서울 강서구 소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아시아나항공 캐빈 승무원들이 비상시 항공기 비상구 개방 및 탑재 장비 사용을 위한 훈련을 받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울러 지난 2년간 한시적으로 조정했던 기내서비스를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안전과 서비스는 항공사의 핵심 역량으로,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 만족이라는 당사 경영이념의 근본”이라며 “2년 넘게 해외여행을 기다리신 고객들을 아시아나항공이 더 안전하고 편안히 모시겠다”고 밝혔다.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