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연구원들이 경기 성남 판교 본사 연구실에서 실험을 하고 있다. (사진=SK바이오팜)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SK바이오팜(326030)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411억원, 영업손실 37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6% 감소했다.
회사 측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 및 파트너링 수익(유럽 판매 로열티, 제품 매출 등)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기술수출과 같은 일회성 요인이 제외되면서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적자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세노바메이트는 올해 1분기 미국에서 317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성장했다.
유럽 지역의 경우 파트너사 안젤리니파마가 오스트리아에서 세노바메이트를 출시했다. 세노바메이트는 연내 네덜란드, 스위스,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체코, 벨기에 등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