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19일 오후 8시51분쯤 울산 울주군 온산공단에 있는 S-Oil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휘발유 추출 공정 중에 폭발과 함께 불이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19일 오후 울산 울주군 S-Oil 울산공장에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치솟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고로 현재까지 중상 7명, 경상 2명 등 총 9명이 부상을 당했다. 협력업체 직원인 70대 여성 1명은 전신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부상자 9명 중 8명은 협력업체 직원으로 확인됐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