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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라이프사이언스-스탠다임, AI 신약개발 MOU
AI 소프트웨어 기술 지원…CS 랩 컨설팅 서비스 제공
입력 : 2022-05-31 오전 9:14:45
30일 서울 역삼동 스탠다임 본사에서 윤소정 스탠다임 대표(왼쪽)와 이남구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사이언스 앤 랩 솔루션즈 비즈니스 총괄대표가 AI 신약 물질 발굴 및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머크)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머크는 스탠다임과 인공지능(AI) 신약 물질 발굴 및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서울 역삼동 스탠다임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이남구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사이언스 앤 랩 솔루션즈 비즈니스 총괄대표, 윤소정 스탠다임 대표, 김한조 스탠다임 합성연구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머크는 자사의 AI 소프트웨어 '신시아(Synthia)' 관련 기술 지원, 주문합성랩(Custom Synthesis Lab, CS Lab)을 통한 신규 물질 합성 등에 관한 노하우, 컨설팅 등을 스탠다임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남구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사이언스 앤 랩 솔루션 비즈니스 총괄대표는 "신약개발 과정에 필요한 AI를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기술이 K-제약바이오 성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신시아는 글로벌 제약사 및 국내 연구기관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는 소프트웨어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신약개발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윤소정 스탠다임 대표는 "신약개발에서 후보 물질을 빠르게 발굴하고, 최적화된 합성 경로를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AI를 활용하면 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다"라면서 "스탠다임의 자체 기술과 데이터에 머크의 노하우와 협력이 더해진다면 빠른 시간 안에 좋은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동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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