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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전북 장수에 고령자 맞춤형 임대주택 조성한다
국토부, 무장애설계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 조성
입력 : 2022-06-07 오후 5:50:10
[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정부가 고령화율이 높은 경북 경주·의성, 전북 장수에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고령자 맞춤형 임대주택 총 440가구를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고령자복지주택'의 1차 사업 대상지로 경북 경주시(120가구), 경북 의성군(60가구), 전북 장수군(260가구) 등 총 3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은 고령자 주거 안정을 위해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 선정은 임대주택 규모, 사업비 분담 방안, 사회복지시설 설치·운영 계획 등에 대한 지자체 제안, 현장 조사 및 평가 위원회를 통한 입지 적정성, 수요 타당성 등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이뤄졌다.
 
이번에 선정된 3곳은 고령화율이 24~43%로 전국 평균 17%를 상회한다. 특히 고령화율 전국 1위인 의성군은 인접 공립요양병원, 고령친화복지교육센터, 종합복지관, 재가복지시설 등과 고령자복지주택을 연계할 예정으로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들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비 분담금 등 구체적 사항을 협의해 협약을 체결한 후 주택 건설 사업 계획 승인 등 사업추진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입주 신청은 LH 마이홈 센터에서 가능하다. 올해 6곳, 709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김홍목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고령자복지주택은 저렴한 임대주택과 함께 요양·돌봄·일자리 등 고령자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라며 "2027년까지 매년 1000가구 이상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고령자복지주택'의 1차 사업 대상지로 경북 경주시(120가구), 경북 의성군(60가구), 전북 장수군(260가구) 등 총 3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자료는 고령자복지주택 개념도. (자료=국토교통부)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김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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