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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 강사' 현우진 은퇴 시사 "떠나는게 맞지 않을까"
지난해 9월에도 은퇴 언급
입력 : 2022-06-10 오후 6:29:51
(사진=메가스터디) 현우진 메가스터디 강사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대한민국에서 돈 제일 많이 버는 88년 생' 현우진 메가스터디 수학 강사가 다시 한 번 은퇴를 시사했다. 
 
지난 9일 현우진은 메가스터디 6월 모의평가 강의 분석을 위한 라이브 방송에서 “제가 일을 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은 아니다”라며 “저를 찾아서, 나의 또다른 즐거움을 찾아 떠나는 게 맞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현우진은 “메가스터디에서 8년 즐거웠다, 저는 이제 일이 곧 끝날 것 같다”며 “재계약을 안 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9월에도 비슷한 형태로 이거(강의) 할지 안할 지는 모르겠다. 그동안 만나서 반가웠다”며 사교육계를 떠날 것을 시사했다.
 
이미 현우진은 지난해에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사교육계를 떠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현우진은 지난해 9월 모의평가 총평 강의 도중 “수능 체계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며 “앞으로 7~8년 안에 붕괴 조짐이 보이면서 10년 뒤면 평가 양식이 바뀌고 사는 세상이 바뀔 것 같다”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현우진은 “나는 그 전에 뜰 생각이다. 내가 마지막까지 생존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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