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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케이락, 에너지 인프라 투자 확대 수혜주-하이
입력 : 2022-06-13 오전 8:18:01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3일 디케이락(105740)에 대해 에너지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이상헌 연구원은 "북미 및 유럽지역 에너지 인프라 투자로 인한 수주 증가로 올해 디케이락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북미 지역의 경우 리그(Rig·석유천연가스 굴착장치) 가동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말에는 800개 수준에서 2020년 3월부터 코로나19 팬데믹 본격화로 2020년 8월 244개 저점을 찍었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올해 6월 둘째주 기준으로 733개로 전년 동주 대비 59%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특히, 지난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 정부는 석유 및 가스의 증산을 재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유가로 인해 향후 리그(Rig) 가동수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매출 비중이 높은 지역인 북미 및 유럽에서 에너지 인프라 투자 확대로 인해 수주 증가가 본격화될것"이라며 "지난해 디케이락의 신규 수주가 970억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1200억원 이상으로 예상돼  매출 상승으로 인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케이락의 국가별 매출을 보면 국내 35.5%, 북미 20.6%, 유럽 21.7% 등이다. 디케이락은 계장용 피팅 및 밸브 생산 전문업체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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