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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60주년 맞은 대신증권…명동시대 재개막
명동 대신파이낸스센터 명칭, 'Daishin 343' 변경
입력 : 2022-06-15 오후 1:58:11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는 대신금융그룹이 명동 사옥명을 기존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 ‘Daishin 343’으로 변경하고, 명동 시대 재개막을 선언했다.
 
Daishin 343으로 변경된 대신금융그룹 사옥. 사진=대신금융그룹
현재 명동 사옥명의 주소인 ‘중구 삼일대로 343’에서 착안한 새로운 사옥명이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주소는 세계 어디에서든 하나 뿐이라는 점에서 유일무이한 가치를 지닌다는 점에서 새로운 네이밍과 함께 대신금융그룹은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업계에서 가장 유니크한(Unique)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듯이, 앞으로도 대신만이 갖고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찾아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틀에 얽매이지 않는 통찰력 있는 시각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투자회사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담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신증권(003540)은 1976년 현 명동예술극장(구 국립극장)을 첫 사옥으로 가졌다. 당시 명동은 금융의 중심지로 대신증권 명동사옥의 전광시세판은 늘 문전성시를 이뤘다. 1980년대 정부 자본시장 활성화 방침으로 여의도로 새로운 사옥을 지어 이전했고, 지난 2016년 말 32년 만에 명동으로 돌아왔다. 총 7개의 계열사가 한지붕 아래 모였다. 1985년 여의도로 이전할 당시, 대신증권은 총자산 1,239억원, 자기자본 299억원, 임직원 590명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총자산 23조5050억원, 자기자본 2조6029억원, 그룹임직원 2000여명의 회사로 성장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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