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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박수홍 응원 “지금도 착한 심성·성품 변하지 않은 형”
입력 : 2022-07-01 오후 3:18:15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지난 1년간 각종 루머와 논란으로 고통을 받은 박수홍을 응원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는 친형과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박수홍에 대해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는 유재석이 등장해 박수홍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수홍이 형과 저는 1991KBS 대학 개그제 동기이자 진한 우정을 나눈 친한 형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도 착한 심성과 성품은 변하지 않았고 제가 힘들 때 형이 많이 위로를 해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저에게는 평생을 이어가면서 잘해야 하는 진짜 좋은 형이다. 형을 좋아하고 존경한다. 앞으로도 우리의 마음 변하지 않고 평생을 의지하면서 그렇게 살자고 덧붙였다.
 
유재석의 응원 외에도 박수홍이 20년간 봉사활동을 했던 아동 복지센터 퇴소자들의 응원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도 했다.
 
영상을 본 박수홍은 눈물을 흘리면서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사람은 공기처럼 다 연결돼 있다더라. 지켜봐 주셨던 분들이 힘내라는 응원 글을 정말 많이 올려주셨다잘 살지는 못했지만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고 자부하는데, 그 글들을 읽으며 울면서 버텼다”고 했다.
 
또한 누군가가 이겨내면 그 다음 피해자가 없을 거고, 말도 안 되는 거짓 속에서 진실을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며 “작은 힘이지만 정말 노력해서 살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지난해 4월 자신의 친형이자 소속사 대표인 박진홍씨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MBC '실화탐사대' 유재석 박수홍 응원. (사진=M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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