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대세 캐릭터인 '잔망루피'를 자사 새 모델로 발탁했다고 6일 밝혔다.
'잔망루피'는 인기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에 등장하는 루피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성격 중 익살, 잔망스러움을 과장한 부 캐릭터로, 카카오 이모티콘, SNS 등 온라인을 통해 인기를 얻으며 MZ세대 대세 캐릭터로 떠올랐다.
제주항공은 잔망루피를 앞세워 주요 고객인 MZ세대를 대상으로 브랜드 선호도를 높인다는계획이다. 또 회사의 브랜드 슬로건인 ‘YES, YOU CAN FLY’ 캠페인을 확대해 전개한다.
제주항공은 '잔망루피'의 모델계약을 시작으로 캐릭터 모형비행기, 여행가방, 봉제인형, 문구류 등 여행의 감성을 담은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빅뱅, 이민호, 김수현, 송중기, 동방신기 등 '아시아 최고의 한류스타'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한 바 있다.
제주항공은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에 등장하는 루피의 부 캐릭터인 '잔망루피'를 회사 새 모델로 낙점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제주항공)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