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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입력 : 2022-07-11 오전 10:10:39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SK쉴더스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빅테크 기반의 미래 신성장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가 이번 협약을 통해 구체화한 사업협력 내용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기반 클라우드 보안 사업 확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s) 기술 활용한 융합보안 사업 고도화 △스마트팩토리와 OT(Operational Technology) 사업 협력 등 3가지다.
 
SK쉴더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유한 클라우드, 기업용 메타버스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이버보안, 융합보안 등 사업 역량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SK쉴더스의 독보적인 사이버보안 역량을 기반으로 자사 솔루션의 보안성 향상을 추진한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기반의 클라우드 보안 사업 확대에 나선다. 지난 5월 양사가 협의한 애저(Azure) 기반 클라우드 원격보안관제 서비스를 지속하는 한편,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양사는 애저클라우드 보안 전문가를 육성하는 인재 양성 사업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SK쉴더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유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s) 기술을 활용해 이기종의 시스템으로부터 수집된 위협 정보를 분석·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융합보안 플랫폼 ‘SUMiTS(써미츠)’를 고도화하고, 산업안전 모의 훈련 솔루션 개발 등의 신규 융합보안 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양사는 스마트팩토리와 OT(Operational Technology) 사업에 공동 진출한다. 양사는 스마트팩토리 예지보전(preventive maintenance) 사업 등 데이터 기반 사업에 함께 진출할 예정이며, 신규 공장 설계와 기존 공장 개선 사업 등도 추진한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가 보유한 기술 역량을 총결집해 보안 시장의 혁신을 주도할 것이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SK쉴더스가 보다 견고한 사이버보안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SK쉴더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홍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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