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현대모비스(012330)는 서울 역삼 본사에서 조성환 사장과 대회 참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됐다.
지난 한 달 여간 온라인으로 예선과 본선을 치른 이 대회에는 대학생과 일반인 등 총 4000여 명이 참가했다.
현대모비스 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2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우승자들이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현대모비스)
각 부문(학생부, 일반부) 1등에게는 상장과 함께
현대차(005380) '투싼' 수여됐다. 1등을 포함해 2등 1000만원, 3등 500만원 등 수상자 100명에게 상금과 부상 1억5000여 만원이 전달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4가지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C, C++, JAVA, PYTHON)를 이용해 제한 시간 내 문제를 풀고 소스 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에게는 서류전형 면제 등 입사 지원시 채용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실제 지난 대회 성적 우수자 가운데 일부 인원은 현대모비스에 지원해 채용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하반기 중 SW 톱 탤런트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