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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컨슈머헬스케어 분사 완료…헤일리온 출범
런던·뉴욕 증권거래소에 독립 상장 완료
입력 : 2022-07-19 오후 4:14:05
헤일리온이 18일(현지시간) 오전 8시영국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사진=헤일리온)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서 분사한 GSK컨슈머헬스케어가 헤일리온(Haleon)이라는 이름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헤일리온은 브라이언 맥나마라(Brian McNamara) 최고경영자(CEO)가 18일(현지시간) 오전 영국 런던증권거래소(LSE)에서 개장식을 주재했다고 밝혔다. 헤일리온은 오는 20일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도 상장해 거래를 시작한다. 
 
헤일리온의 사명은 건강함을 의미하는 고대 영어의 '헤일(Hale)', 힘과 연관되는 그리스어 '리온(Leon)'을 합친 이름이다.
 
국가별 법인 변경에는 현지 상황이 고려된다. 한국은 제품 포장재 변경과 준비기간 등의 이유로 현재 법인명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로 유지된다.
 
맥나마라 CEO는 "소비자들의 일상 건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기에 컨슈머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출범하는 헤일리온의 출발은 매우 뜻깊다"며 "우리의 비전과 세계적인 브랜드 포트폴리오로 인류의 일상 건강을 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안으로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동우 헤일리온 한국법인 대표는 "한국법인도 헤일리온의 새로운 비전 아래 한국의 컨슈머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한국법인의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하고 소비자들과의 소통에서는 일상 건강증진의 필요성을 다양하게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동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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