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서강석 송파구청장 "산모건강증진센터 지속 운영할 것"
전문 민간기관 위탁해 운영할 방침
입력 : 2022-07-22 오후 1:09:19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이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를 지속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구청장은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의료기관에 위탁하고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서 구청장은 22일 이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내고 "공공산후조리원인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를 10월부터 운영중단한다고 여러 매체에서 보도돼 시설을 이용하시려는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 매우 송구스럽다"며 "제가 구청장 취임한 이후 송파산모건강센터 운영중단 방침을 수립한 바는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20일 송파공공산후조리원 운영중단 기사를 보고 장지동 소제 송파산모건강센터를 방문해 코로나 때 비었던 27개 사모실이 최근 모두 차고 예약도 대기 중인 것을 확인했다"며 "송파공공산후조리원이 지속 운영돼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전문성이 부족한 송파구 시설관리공단에서 직영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전문의료기관에 위탁해 최고의 산모건강서비스 수준을 제공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이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를 지속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지난 6월 인수위 업무보고 과정에서 송파산모겅강증진센터가 연간 10억씩 적자가 누적되며 이용 인원도 27실중 반도 차지 않는 등 이용률이 저조할 뿐만 아니라 산후 조리원은 공공부문보다 민간경제부문의 영역이므로 민간에 넘기는 것이 좋다는 건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지난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청 대회실에서 열린 민선 8기 송파구청장직 인수위원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이승재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