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법원, 대우조선 파업 주도한 하청노조 9명 체포영장 기각
입력 : 2022-07-23 오후 9:42:25
[뉴스토마토 박한솔 기자] 법원이 최근 파업을 벌인 대우조선해양노동자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기각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창원지법 통영지원은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고 있는 하청노조 조합원 9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기각했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옥포조선소 1독(선박건조장)에서 건조중인 원유 운반선을 불법 점거하는 등 업무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중에는 유최안 민노총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부지회장 등 철창·난간 농성을 벌인 조합원들도 포함됐다.
 
법원은 점거 농성이 해제된데다 조합원들이 경찰 출석 의사를 밝혀 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합원들의 병원 치료 경과를 지켜본 뒤 순차적으로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유최안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부지회장이 지난 22일 오후 경남 거제시 아주동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내 1독에 설치된 철 구조물에서 구조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한솔 기자 hs6966@etomato.com
 
박한솔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