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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성안, 920억 대규모 자금조달에 장초반 강세
입력 : 2022-08-02 오전 9:35:02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성안(011300)이 시가총액을 넘어서는 대규모 자금조달 소식에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16% 상승한 1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성안은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유상증자를 통해 총 920억원을 조달한다고 공시했다. 자금 조달의 목적은 모두 원재료 구입 등 운영자금이다, 각각 CB로 450억원, BW로 300억원, 유상증자로 17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며, 납입일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다.
 
CB·BW의 주식전환가와 유증 발행가는 719원, 613원이다. 이번 자금조달이 마무리되면 현재 전환가 기준 1억6681만4518주의 신주가 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성안 발행주식 총수의 293.39%에 달하는 물량이다. 
 
한편 성안은 전일 최대주주인 박상태외 8인이 보유주식 전부를 주식회사 대호테크놀러지에게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지분 31.32% 모두 매각하며, 매매대금은 250억원이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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