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삼성전자(005930)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에 맞춰 새로운 기기변경 프로그램 'T나는 폰교체'를 선보였다. 서비스 출시에 맞춰 프로그램 가입 고객 당 1만원씩 최대 1억원을 기부하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11일 SK플래닛·민팃·세이브더칠드런과 'T나는 폰교체' 기부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갤럭시Z폴드4·플립4 등 폴더블 단말을 구매하고 T나는 폰교체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최대 1억원을 기부한다.
SKT 홍보모델이 후원 감사증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새롭게 선보이는 기기 변경 프로그램 T나는 폰교체는 가입자가 새로운 폰으로 기기를 변경할 때 2년간 지불한 월 이용료의 최대 1.5배 OK캐쉬백 포인트를 지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매월 최대 4매까지 메가박스에서 8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제휴 혜택도 이용 가능하다. 기존 중고 보상 프로그램을 통한 혜택도 중복 수혜 받을 수 있다. 또 플러스 상품 가입시 액정이 파손된 단말을 반납할 때도 보상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오는 23일부터 개통이 시작되는 폴더블4 구매자가 T나는 폰교체 프로그램에 가입할 경우 가입 건당 1만원, 최대 1억원을 세이브더칠드런의 위기아동지원사업과 보건의료지원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폴더블4 시리즈를 구매하고, T나는 폰교체에 가입함으로써 세이브더칠드런에 1만원씩 기부를 이끌어 낸 고객 총 1만명에게는 모바일 후원 감사증서도 배포할 예정이다.
구현철 SK텔레콤 영업본부장은 "폴더블4 출시에 맞춰 새로운 기기 변경 프로그램인 T나는 폰교체를 출시하고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의미 있는 기부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가치 있는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들의 많은 호응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는 구매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