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은 올해 1~7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에서 전년 동기 대비 50%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사진=애경산업)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미국 시장에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올해 7월까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에서 전년 동기 대비 50%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지난달 12~13일 양일간 진행된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아마존 진출 이후 최고 실적을 올리며 지난해 프라임데이 대비 판매액이 51% 증가했다.
애경산업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AGE 20’s)’의 ‘에센스 커버팩트’, ‘시그니처 톤업 베이스’ 등이 해당 카테고리의 50위권 순위에 들었으며 ‘루나(LUNA) 롱래스팅 팁 컨실러’도 컨실러 카테고리 톱 100에 들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국내와 중국 등 해외에서 인정받은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이 합쳐져 이러한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프라임데이는 아마존 유료 서비스 회원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다.
애경산업은 일본 아마존에서 진행된 프라임데이 행사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 올해 처음으로 참여한 일본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LUNA 롱랭스팅 팁 컨실러’가 컨실러 카테고리에서 2위, ‘AGE 20’s 시그니처 에센스 커버팩트 인텐스’가 크림 파운데이션 카테고리에서 6위의 순위를 기록하며 히트 상품 구축 발판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