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키움증권은 23일
아모그린텍(125210)에 대해 주요 사업 부문이 성장 국면에 진입한 반면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667% 급증한 135억원, 내년에는 52% 성장한 206억원으로 전망한다”며 “현재 주가는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0배 수준으로 현저한 저평가 국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력 반도체용 기판 등 신규 사업을 통한 추가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모그린텍은 나노 기술 기반의 다양한 소재 부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제품의 적용 산업이 기존의 모바일 외에 전기차(EV) 및 에너지 산업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오 연구원은 “최근 고출력 전기차 시장 확대 및 신재생 에너지 시장 성장으로 회사의 관련 제품들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실적으로 보여주는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