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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혜경씨 전 수행비서 구속영장 신청
입력 : 2022-08-24 오후 5:24:45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부인 김혜경씨 전 수행비서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 청구를 검찰에 신청했다.
 
24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김씨의 전 수행비서 배모씨에 대해 업무상 배임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배씨는 경기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 직원으로, 김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이다. 배씨는 이 의원이 경기도지사로 근무하던 시절인 2018년 7월부터 3년여간 부인 김씨의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 경기도청과 배씨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법인카드 사용처로 지목된 식당 129곳에 대한 조사도 실시했다.
 
배씨의 행위를 알거나 묵인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씨는 전날 경찰에 나와 5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지난 4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배우자 김혜경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등과 관련한 압수수색을 마친 뒤 압수품을 옮기고 있다.(사진=뉴시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최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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