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GS25에서 점원에게 접수한 반값택배를 건네고 있다.(사진=GS리테일)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편의점 GS25가 추석 명절에도 반값택배 서비스를 운영한다.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해 추석 기간(9월18~9월22일) 반값택배 주문 건수를 살펴본 결과 전년 추석 기간 대비 257% 이상 신장했다고 6일 밝혔다.
반값택배는 고객이 GS25 점포에서 택배 발송을 신청하고 수령자가 GS25 점포에서 찾아가는 택배 서비스다. 접수, 배송, 수령까지 모든 서비스가 GS25의 물류배송망 및 자체 인프라를 통해 이뤄진다.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 특성으로 인해 일요일을 포함한 휴일에도 접수 및 배송되는 등 국내에선 유일하게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택배 수거 후 상품 수령까지 평균 1일에서 3일이 소요되나, 일반 택배가 휴업하는 기간 발송이 가능해 보다 빠르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가격 또한 최소(500g 미만) 1600원부터 최대(5kg) 2300원으로 일반 택배 대비 최대 60% 이상 저렴하다.
GS25는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는 반값택배 서비스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택배 니즈가 있는 고객의 편의성을 큰 폭으로 높이는 한편 명절 연휴 직후 집중되는 택배 접수량의 분산 효과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GS25는 반값택배가 자체 물류 배송으로 이뤄지는 만큼 추가 배송으로 인한 탄소배출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지구를 지키는 착한 택배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GS포스트박스 회원 대상으로 진행되며, 퀴즈의 정답을 GS포스트박스 홈페이지 내 댓글로 입력하면 된다. 경품은 재활용 자재 쇼핑백인 ‘카인드백’과 ‘반값택배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전병준 GS25 서비스기획팀 매니저(MD)는 “GS25의 반값택배는 일반택배 휴업 기간 사람들이 더 많이 이용해 올해 전년 대비 3배 이상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값택배는 자체 물류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잦은 배송으로 인한 탄소 배출도 절감시킬 수 있어 친환경 실천도 함께 동참하는 최고의 배달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