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BMW 코리아는 오는 11월 국내 공식 출시 예정인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의 가격을 20일 공개했다.
뉴 7시리즈는 2015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이전 세대 모델보다 큰 차체로 한층 쾌적하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BMW 뉴 7시리즈.(사진=BMW)
전면부 헤드라이트는 상하 두 부분으로 분리됐으며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BMW 크리스탈 헤드라이트 아이코닉 글로우는 헤드라이트 불빛에 따라 내장된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이 반짝이며 신비로운 매력을 더한다.
실내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앞좌석에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BMW 인터랙션 바 등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지원하는 기능들이 대거 탑재됐다. 뒷좌석에는 31.3인치 BMW 시어터 스크린, 바워스&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5G 호환 안테나 시스템을 통한 고속 커넥티비티 기능을 지원해 움직이는 영화관을 구현했다.
현재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는 출시 예정 모델은 뉴 740i sDrive 이그제큐티브 패키지와 순수전기 모델인 i7 xDrive60 이그제큐티브 패키지 등 2종이다. 특히 BMW의 5세대 eDrive 시스템이 적용된 i7 xDrive60은 2개의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544마력을 발휘하며 101.7kWh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해 여유로운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뉴 7시리즈의 국내 출시 가격은 뉴 740i sDrive의 경우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이그제큐티브 패키지 1억730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이그제큐티브 패키지가 1억7630만원이다.
i7 xDrive60은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이그제큐티브 패키지 2억157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이그제큐티브 패키지가 2억1870만원이다. 사전예약은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