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4만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494명, 하루 사망자는 59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1286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450만2968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수는 15일 7만1471명, 16일 5만1874명, 17일 4만3457명, 18일 3만4764명, 19일 1만9407명, 20일 4만7917명, 21일 4만1286명이다.
이날 국내 발생 확진자는 4만960명, 해외 유입은 326명이다. 국내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이 2만1319명(52%)으로 서울 7349명, 경기 1만1548명, 인천 2422명이다. 비수도권은 1만9967명(48%)으로 부산 1794명, 대구 2124명, 광주 1290명, 대전 1141명, 울산 731명, 세종 317명, 강원 1334명, 충북 1429명, 충남 1691명, 전북 1486명, 전남 1160명, 경북 2520명, 경남 2280명, 제주 34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줄어든 494명이다. 최근 1주간 일평균은 496명으로 전주 일평균 523명보다 27명 줄었다. 사망자는 전일 대비 35명 증가한 59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7590명(치명률 0.11%)이다.
이날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38명(88.7%),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53명(89.8%)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50세 이상은 466명(94.3%), 사망자 중 50세 이상은 56명(94.9%)이다.
방역당국은 9월 둘째 주(9월 11~17일) 보고된 사망자 353명 중 50세 이상은 344명(97.5%)이었으며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 접종자는 107명(31.1%)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 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26.6%(491개 사용 중)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26.7%(333개 사용 중)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24만126명이다.
예방접종 1차 누적 접종자 비율은 87.9%, 2차는 87.1%, 3차는 65.4%, 4차는 14.4%를 기록했다.
한편 현재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76개소 운영되고 있다. 전날 기준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905개소다.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117개소, 비대면 진료 가능 기관은 7966개소가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1286명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