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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중국 매출 상승 전망…목표가↑-현대차
입력 : 2022-09-22 오전 8:54:14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현대차증권은 22일 F&F(383220)에 대해 중국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23만원에서 24만원으로 4.3%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F&F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 부합할 전망이다. F&F의 이익 성장 견인하고 있는 중국 실적, 대리점 출점에 따라 매출 성장 지속 중이며 9월 중순 기준으로 780여개점 돌파한 것으로 파악된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F&F는 기존 올해 오프라인 출점 예상치를 누계 800여개점에서 850여개점으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 하반기 중국 매출이 소폭 상향 조정됐다”고 말했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097억원, 영업이익 1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6%, 31.3% 상승이 전망된다.
 
정 연구원은 “내수, 면세 채널 제외 순수 국내 브랜드 매출은 20% 이상 성장 지속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면세 채널은 따이공 활동 위축 및 중국 현지에서의 빠른 출점 확대로 점진적인 회복세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MLB의 국내 매출액은 265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3%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정 연구원은“MLB KIDS와 Discovery, 해외, MLB 중국(상해) 매출, 온라인, 오프라인 채널이 모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락다운 이후 6월 기존점 플러스 성장 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8월 들어 영업 정상화가 파악됐고, 2분기 매장 약 120여개점 순증한 데에 이어 3분기에도 출점 속도 유지되고 있다”며 “10월까지 800여개점 매장 출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예상보다 빠른 출점 속도를 반영해 F&F의 연간 누계 매장 추정치 역시 올해 800개점에서 850여개점, 내년 1000개점에서 1150여개점으로 변경한다”며 “내년까지 전사 연결 실적에서 중국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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