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가상화폐 모형 이미지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들이 상승세에 돌입했다.
이날 비트코인(BTC)은 27일 오후 1시(한국시간) 업비트 기준, 전일 대비 4.36% 상승한 2879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해당 거래일에 최대 5.21% 상승한 2903만4000원에 이르며 급격한 시세 변동을 보였다. 비트코인이 2900만 원 선을 회복한 건 지난 13일 기록한 3130만 이후 처음이다.
지난 15일 머지(Merge) 업데이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더리움 역시 해당 거래일에 최대 3.76% 상승한 198만8000원을 기록했다. 또한 이더리움클래식(ETC)은 최대 2.08% 상승한 4만1740원에 이르렀다.
리플(XRP)도 해당 거래일에 최대 2.23% 상승한 679원에 이르며 상승세를 탔다.
이같은 가상화폐의 약진은 투자자들이 가상화폐 시장을 피난처로 삼은 것이 원인이라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코인데스크는 "최근 미국 증시 하락으로 투자자들이 가상화폐 시장을 피난처로 삼았다"고 진단했다.
한편 비트코인의 약세진속에 △스테픈(9.19%, 998원) △아르고(6.08%, 192원) △스토리지(5.31%, 694원)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