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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 "캠시스, 전방산업 회목에 자율주행 기술까지 보유"
입력 : 2022-09-28 오전 9:08:28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리서치알음은 28일 캠시스(050110)에 대해 스마트폰 시장 회복에 따른 카메라 납품량 증가와 함께 자율주행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며 긍정적 주가전망과 함께 적정주가로 2900원을 제시했다.
 
캠시스는 주요사업으로 카메라 모듈, 생체인식 및 정보보안(Security Solution), 초소형 전기(Electric Vehicle)차 등과 관련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연간 약 1억 개 이상의 휴대폰 카메라 모듈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등 카메라 모듈 업계 선두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캠시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026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111.7%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이승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되었던 캠시스의 전방산업인 스마트폰 시장이 회복하면서 실적이 성장했다”며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을 전략적으로 판매 촉진하면서 카메라 모듈 납품량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1위를 계속 유지하고, 스마트폰 후면에 트리플 이상의 펜타 카메라 등을 적극 도입하면서 스마트폰 1대당 탑재되는 카메라 모듈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캠시스는 자율주행용 고성능 카메라 기술도 부유하고 있다. 최근 자율주행용 3D 카메라 방식에서 ToF(Time-of-Flight) 기술이 많이 거론된다. ToF는 빛이 물체에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으로 거리를 계산하는 간단한 원리를 활용해, 회로가 단순하고 처리속도가 빠르다. 
 
캠시스는 고성능 카메라 모듈을 개발하기 위해 ToF 센서를 적용한 카메라 개발을 2018년 완료하였고 2021년부터는 AI 알고리즘 가속이 가능한 AI 카메라 개발을 통해 카메라에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 계획 중이다. 
 
이 연구원은 “자율주행 산업에서 차량이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고성능 카메라가 필수적”이라며 “고도화된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ToF 카메라를 통한 물체 인식용 3차원 인식 기술과 인공지능이 결합된 AI 고성능 카메라의 시장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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