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후의 비첩 자생에센스.(사진=LG생활건강)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내달 1일부터 후 일부 품목의 가격을 평균 4.5% 인상할 예정이다.
이번 인상은 원자재 가격 상승이 배경이라는 게 LG생활건강의 설명이다. 실제로 화장품 기초 원료인 팜오일, 글리세린 등의 국제가격이 급등해 원자재 부담이 큰 상황이다.
아모레퍼시픽(090430)도 지난 4월 설화수, 헤라, 바이탈뷰티 등 9개 브랜드 83개 품목 가격을 평균 10% 인상했다. 제품가격 인상에도 원재료값 부담이 지속되자 지난 7월 라네즈, 한율 등의 제품 가격을 3~16% 올린 바 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