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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 "비올, 신제품·고환율 효과에 역대 최대 실적 기대"
입력 : 2022-10-04 오전 9:00:00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리서치알음은 4일 비올(335890)에 대해 신제품 효과와 고환율 수혜로 올해 역대 최대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며 긍정적 주가전망과 함께 적정주가로 2310원을 제시했다.
 
비올은 미용목적의 의료기기를 연구개발,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주요 제품은 마이크로 니들링 시스템 기술과 고주파 신호 제어기술을 기반의 스칼렛과 실펌X 등이 있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129억원, 영업이익 44억원, 순이익 4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82%, 169%, 294%, 상승했다. 의료기기 장비와 소모품은 각각
 
구휘연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실펌X의 신제품 효과가 지속되고 있고, 실펌X에 들어가는 3종 TIP은 6월에 FDA 승인 후 출시, 미주 중심으로 의료기기 장비 수요가 높아 주문 문의가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하반기에도 매출 성장세는 유효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해외 장비 공급 계약 체결도 이어지고 있다. 구 연구원은 “올해 초 중국 시후안그룹과 180억원 규모(5년간)의 실펌X 장비를 단독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스칼렛 제품에 이어 실펌X 또한 33조의 중국 미용의료시장에 진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180억원의 계약은 실펌X 장비 공급 계약”이며 “소모품은 별도로 추가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실펌X 3종의 FDA 승인으로 소모품 매출 비중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작년 4분기부터 실펌X는 본격적인 해외 납품이 시작됐으며, 2022년 상반기 기준 전체 매출의 38%를 차지하고 있다. 
 
구 연구원은 “상반기 소모품 매출은 38억원으로 전기 대비 90.2% 성장하였다”며 “실펌X TIP 3종에 대해 추가적인 FDA 승인을 받으며 하반기 또한 전망이 밝다”고 전망했다.
 
높은 해외매출 비중으로 고환율 수혜도 기대된다. 구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도 실펌X 신제품 효과가 유효하고 3종 팁 FDA 승인에 따른 소모품 매출 확대로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이라며 “비올은 달러화 결제 매출 비중 전체매출의이 85%로 고환율에 수혜를 받는데 상반기 외환이익으로 인한 순이익 10억원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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