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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장관 "따뜻한 디지털 경제 실현할 것"
2022년 국정감사 산자중기위 업무보고
입력 : 2022-10-06 오전 10:30:21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따뜻한 디지털 경제 실현을 정책 비전으로 삼아 강한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을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중기부는 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은 3고(高) 위기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으로 인해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대·중소기업간 양극화도 심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 자리서 "지금 글로벌 경제는 기존의 경제 체제를 뛰어넘는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충실한 준비와 디지털 경제 선점을 위한 노력이 병행되지 않으면 저성장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상공인의 완전한 회복과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대환대출 등 금융부담을 완화하고, 대국민 소비촉진 운동 지속 추진해 민간 소비 회복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유망 벤처기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민간 모펀드를 활성화하고 선진 벤처금융 제도를 도입하는 등 시장 주도 벤처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고질적인 불공정 관행을 근절하고 중소기업 성장기반을 확충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과 법제화를 통해 중소기업이 정당하게 제값 받는 여건을 조성하고 과감한 규제 혁파를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 걸림돌을 제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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