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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돌아온 ‘우아달 리턴즈’, 집단 지성으로 육아 솔루션(종합)
입력 : 2022-10-06 오후 12:31:55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제작발표회가 6일 오전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MC를 맡은 이현이를 비롯해 이양화 SBS 플러스 제작 팀장, 이승연 ABO 대표, 임상심리전문가 조선미, 김남욱 전문의, 박소영 전문의, 오동훈 전문의, 최치현 전문의, 최민준 교육전문가가 참석했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는 지난 2005년 첫 방송돼아이를 키우는 부모들 사이에서 ‘육아 지침서’로 꼽히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레전드’ 프로그램이다. 당시 SBS에서 우아달을 기획하고 제작했던 원조 제작진들이 이번에 새롭게 의기투합해 리턴즈로 돌아왔다.
 
이현이는 대표적인 육아 프로그램이고 원조라고 할 수 있다.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워킹맘이다. 부모들을 공감할 수 있고 내가 배울 점도 많을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됐다. 여기에서 배워서 적용을 해보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양화 팀장은 요즘 육아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가 많다. 육아 문제가 심해지면 부모 갈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육아 문제의 해결이 우리 사회의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아달이라는 좋은 프로그램을 다시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게 됐다7년 만에 돌아온 이유를 밝혔다.
 
이현이는 아이들과의 첫 만남에 대해 이전 육아 프로그램이 있다. 화면으로 보는 것과 실제로 만나는 건 다르다고 생각했다. 화면으로는 편집된 모습만 본다. 실제로 만나는 건 아이들이 사는 터전에 들어가서 소통하고 터치를 하면서 더 친밀감도 생기고 가까워졌다. 그래서 더 진심으로 아이와 부모의 고민을 해결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부모님에게 더 공감을 할 수 있다. 최근에 축구를 시작했는데 너무 힘들다. 근데 그것보다 힘든 게 육아다. 전문가들이 냉철한 판단을 해주지만 부모 입장에서 공감을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지난 2005 '우아달'의 파일럿부터 10년간 연출을 맡았던 이승연 ABO 대표"전문가들을 정말 어렵게 모셨다. 현업에서 잘하는 분들이다. 원로 교수들의 자문부터 수소문해 삼고초려를 했다. 저희 프로그램이 7년 만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 최근 유사한 육아 프로그램을 보면서 한 명의 전문가가 일률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쉬웠다. 육아 트렌드가 지금은 달라졌다. 저희만의 차별화는 집단 지성이다. 장르별 전문가들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현이는 정보의 홍수 시대다. 육아의 정보도 넘쳐난다. 전문가들이 다 정리하고 족집게 강의로 맞춤 솔루션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10일 오후830분 첫 방송된다.
 
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사진=SBS플러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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