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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전자,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전망-대신
입력 : 2022-10-19 오전 8:51:33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대신증권은 19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올해와 내년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3분기 대덕전자의 영업이익(연결)이 전년 동기 대비 199% 상승한 7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컨센서스(687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IT업종의 2022년 3분기 실적은 부진한 가운데 대덕전자는 비메모리 기판인 FC BGA 매출 증가, 믹스 효과로 분기 최고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예상한다”며 “2023년 1분기에는 FC BGA의 2단계 공장 가동으로 2023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그는 “대덕전자는 신성장인 FC BGA 분야에 적극적인 설비투자로 낮은 수익성인 연성PCB 부문의 매출 축소, 견고한 수익구조를 확보했다”며 “스마트폰과 PC향 반도체 기판은 2023년 매출 둔화가 예상되나 FC BGA는 신규 진입의 한계, 신 수요 창출로 고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대덕전자는 FC BGA 부문에 총 5400억원 투자(2024년 완료 기준)한다. FC BGA는 사전 주문 형태로 공급시기, 매출이 확정된 관계로 IT 경기 변화에 영향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박 연구원은 “매출(FC BGA)은 2021년 447억원에서 2022년 2558억원, 2023년 4142억원, 2025년 7180억원으로 급증할 것”이라며 “매출비중도 2022년 19%, 2023년 26%, 2025년 34%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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