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투표앱 크라토스가 암호화폐 투자 정보앱 코인니스와 협력해 매주 암호화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코인니스는 현재 코인원, 고팍스 등 30여개 플랫폼에 실시간 투자정보 솔루션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크라토스는 투표 참여자에게 코인 리워드를 제공하는 V2E(Vote to Earn) 플랫폼으로, 모바일 투표의 특성 상 일주일 내 3000~5000명 규모의 설문조사가 가능하다. 최근 앱 업데이트로 최대 75문항의 제휴설문 기능이 추가됐으며, 설문 데이터는 모바일 여론을 확인하는 척도로 활용되고 있다.
크라토스의 운영사 주식회사 파로스랩스의 강동원 대표는 “이번 제휴로 대규모 설문조사 데이터를 확보가능한 크라토스와 실시간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코인니스의 시너지가 기대된다”이라며, “양사 간의 협력을 통해 침체된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크라토스는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다양한 주제의 투표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모바일투표 플랫폼이다. 현재 앱 다운로드 60만, 가입자 30만명 이상을 확보했다. 모바일 투표 앱 크라토스의 글로벌 버전은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