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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얼업’ 제대로 불 붙은 ‘삼각 로맨스’
입력 : 2022-10-25 오전 8:17:56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SBS ‘치얼업에서 한지현, 배인혁, 김현진의 삼각 로맨스가 제대로 불이 붙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치얼업’ 7회는 박정우(배인혁 분)가 도해이(한지현 분)에게 커져가는 마음을 애써 접은 가운데 도해이와 진선호(김현진 분)가 직진을 멈추지 않는 불타오르는 삼각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들끓게 만들었다.
 
포옹 사건 이후 박정우의 심장은 도해이를 향해 뜨겁게 반응했다. 박정우는 도해이가 포옹한 이유를 묻자 변명을 했지만 두 번째 포옹과 함께 그의 심장은 또다시 뛰었다. 박정우의 깊어진 도해이앓이는 첫사랑 이유민(박보연 분)도 알아챌 만큼 티가 났다.
 
이유민은 박정우가 도해이와의 만남 이후 회의에 집중하지 못하자둘이 뭐가 있긴 있나 보지? 저번부터라고 말했다. 박정우가 아니라며 군색한 변명을 하자있네. 너 원래 그러잖아. 뭐 있을 때라며 그의 변화를 눈치챘다. 급기야 박정우는 응원단실에 혼자 있는 도해이를 보고 쑥스러움과 당황스러움에 자리를 피하는가 하면, 도해이가 이유민과의 관계를 묻자 자신의 마음을 은연중에 드러냈다.
 
박정우는 자신의 심장이 도해이에게만 반응하자 데이트 신청과 함께 그녀에게 고백하기로 마음먹었지만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누군가가 단장실을 박정우와 도해이의 포옹 사진으로 도배하며테이아’ 3대 예언의 다음 타깃은 도해이라고 경고장을 보냈다. 결국 박정우는 고백 대신 도해이를 향한 마음 접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정우와 도해이의 사이가 가까워질수록 진선호의 질투심은 더욱 폭발했다. 진선호는 박정우가 도해이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갖자 견제하는가 하면, 신곡 발표 무대 준비에 앞서 도해이와 다른 조가 되자 반기를 들었다. 급기야 진선호는 도해이가 보는 앞에서 박정우를 자극했다. 박정우에게 도해이를 흔들지 말라고 경고했다. 달콤한 썸 기류와 견제를 오가며 도해이를 둘러싼 두 남자의 불꽃 튀는 신경전이 심장 쫄깃한 재미를 안겼다.
 
도해이는 박정우의 첫사랑이자 선배 이유민이 축제 기획팀 총괄을 담당하고 이에 박정우와 붙어 있는 시간이 많아지자 그녀의 존재가 신경 쓰였다. 특히 박정우가 두 사람의 포옹을 동료애로 간주하자비겁해라는 말로 그의 가슴에 비수를 꽂다 가도 데이트 신청 문자에 하루 종일 박정우만 생각할 만큼 설레고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박정우가 오해였다고 선을 긋자 마음을 다잡으면서도 울컥한 듯 눈물을 글썽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극 말미 도해이, 박정우, 진선호의 불타오르는 삼각 로맨스가 안방극장의 여심을 명중시켰다. 도해이는 박정우가 첫사랑 이유민에게 가려고 하자 그를 붙잡은 채 걸크러시한 매력을 폭발시켰다. 더욱이 도해이가 박정우에게 고백하려는 순간 진선호가 나타나 도해이의 팔을 낚아챔과 동시에 고백을 막는가 하면, 도해이가 또다시 박정우에게 가려고 하자 애처롭게 마음을 표현하는 등 썸을 받고 질투를 더한 세 청춘의 불도저 직진 로맨스에 안방극장에는 설렘 잭팟이 제대로 터져 다음 회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SBS 드라마 '치얼업' 한지현, 배인혁, 김현진, 장규리, 양동근. (사진=S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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