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27일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제주생활의 중도' 시리즈로 유명한 이왈종 화백의 작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사진=롯데홈쇼핑)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롯데홈쇼핑은 오는 27일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제주생활의 중도’ 시리즈로 유명한 이왈종 화백의 작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아트테크 열풍이 지속됨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컬처사업팀을 신설하고, 컬처전문관 론칭, 모바일TV를 통한 인기 작가 작품 판매 등 컬처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5일부터 11일간 MZ세대로부터 각광 받는 스타 작가만을 선정해 진행한 랜선 아트 페스티벌 ‘롯데 온에어 아트위크’에서는 이슬로 작가의 500만원대 원화를 포함한 작품 5점이 오픈 동시에 매진되기도 했다.
향후 롯데홈쇼핑은 팝 아트 뿐만 아니라 국내 원로화가, 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으로 범위를 확대해 컬처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27일 오후 8시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는 ‘제주 작가’로 불리는 이왈종 화백의 작품을 판매한다. 제주도의 정경과 인간군상을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정겨운 감각으로 표현한 ‘제주생활의 중도’ 시리즈를 선보인다. TV홈쇼핑에서 이왈종 화백의 작품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왈종 화백은 한국미술의 작가상, 월전미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이다. 1991년부터 32년째 연작하고 있는 ‘제주도의 중도’ 시리즈는 ‘세상 만물은 모두 평등하다’라는 이왈종 화백의 철학과 신념을 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초로 공개하는 신작 3점을 포함한 한정판화 총 10점을 선보이며,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 ‘휴 갤러리 왈종’에서 현장 생중계된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은 “뛰어난 작품성과 남다른 철학이 담긴 작품을 선보이는 만큼 고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콘텐츠 전문성을 높여 컬처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